2024 밀란 디자인위크 - KEY TREND


전세계 디자이너들이 주목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이벤트인 밀란 디자인 위크가 개최되었다.

로피에라 전시장에선 살로네 델 모빌레 가구 박람회가 열렸고, 시내 곳곳에서는 푸오리살로네가 진행되었다.


GENTLE EXPERIENCES

몇 년간 이어진 맥시멀리즘 의 화려함과 표현력에 지친 디자이너들은 아름다움 그 자체의 가치와 본질을 탐구하려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불경기에 어려움을 겪는 유럽 브랜드들 마케팅 예산을 축소함에 따라 정식적인 데코레이션이나 컬러 바리에이션을 줄이고 심플하고 단아하게 연출하려는 경향과도 맞물린다. 그 결과, 올 해 전시에서는 맥시멀리즘이 일부 지속되는 가운데, 그와 반대되는 경향으로 부드럽고 시적인 디자인을 제안하는 차분한 브랜드가 눈에 많이 띄었다. 지난 시즌 컬러풀한 작품을 선보인 영국의 원더글래스(Wonder Glass)는 올 해, 일본의 넨도(Nendo)와 협업하며 접힌 브론즈 유리 안에 전구를 넣어 땅거미가 지는 태양 빛을 부드럽게 표현하였다. 이는 비슷한 모양의 조명을 대각선으로 줄지어 배열하고 전구 위치에 따른 그라데이션 효과를 통해 태양이 내려오며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고요한 빛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한 것이다. 원더글래스는 이탈리아의 포르마판타즈마(Formafantasma)와도 협업하며 빛과 어둠, 재질감 있는 것과 매끄러운 것, 불투명한 것 그리고 유리의 용융상태와 고체상태의 대비를 미묘하게 연출하였다.

출처 : 스타일러스코리아, Kate Ahn, Antinori, courtesy of 5Vie and Elica

(한국디자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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