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룸 어떻게 꾸밀까요?"


집 꾸미기와 관련해 요즘 많이 나오는 질문이다. 알파룸은 신축 아파트 평면 설계에서 남는 내부 자투리 공간. 방으로 쓰기에는 모호한 이 작은 공간은 식재료를 보관하는 창고, 미니 공부방, 홈바 등 거주자들이 취향과 요구에 맞게 변신하며 다 똑같기만 할 것 같은 아파트에 개성을 더하고 있다.

서울 효자로 아름지기의 전시 '방(房), 스스로 그러한'에서 맨 처음 만나는 공간은 바로 이 알파룸이다.

최윤성 아름지기 아트디렉터는 한옥의 사랑방에서 알파룸 연출의 실마리를 찾았다. 벽에 들창에 내 좁은 공간에 숨통을 만들고, 알파룸 밖 응접실과 연결되게 했다. 수납장 앞에는 보료에서 응용한 이동식 데이베드를 뒀다. 그는 "한옥 건축의 중첩 미를 현실에 반영할 묘를 들창에서 떠올렸다. 들창을 통해 공간이 겹쳐지면서 깊이감을 주고 풍성해지도록 했다"고 설명 했다.


최윤성 아름지기 아트디렉터는 왼쪽 벽체에 한식 들창을 냈고, 오른쪽은 휴식과 수납 공간으로 만들었다.

나무로 만든 시스템 행어(가운데)도 좁은 공간 활용의 묘를 보여준다. 

출처 : 권근영 기자, 아파트 알파룸을 한옥 사랑방처럼 꾸민다면... 아름지기의 실험, 중앙일보 

사진(재)아름지기· 그루비주얼


IGPLANNING

Copyright ⓒ 2024 igplanning

Tel. 02-577-6355 | Fax. 02-577-6350 | hj.kim@igplanning.com

서울 서초구 언남 9길 10 (양재동, 오성빌딩 2층)